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타이커브' 보험적용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타이커브(성분명 라파티닙)'가 지난 1일 건강보험급여를 인정받았다. 타이커브는 1일 1회 1,250mg(5알)을 식사 1시간 전이나 후에 경구 복용하며, 보험약값은 한 알 당 1만3,560원으로, 급여대상 환자는 약값의 5%만 부담하면 된다.
타이커브는 암세포 내부에서 작용해 종양 성장에 관여하는 2개의 수용체 단백질인 ErbB1(EGFR), ErbB2(HER2)를 모두 억제하는 최초의 먹는 저분자 표적항암제다. 보험급여 대상자는 ErbB2 과발현인 전이성 유방암 환자이면서 이전에 안트라사이클린, 탁산, 트라스투주맙 등 3가지 약을 모두 사용했던 사람이다. (02)709-4226
'망막 세포 치료제' 미국서 희귀의약품 지정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미국 줄기세포 전문기업 어드밴스드셀테크놀로지(ACT)사와 공동개발 중인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색소상피세포 치료제'가 최근 미국 보건부(DHHS)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DHHS는 이 세포 치료제를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황반변성 질환을 뜻하는 '스타가르트병'에 사용하도록 허가했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이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상피세포 치료제에 대한 본격 임상시험도 승인해줄 것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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