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기업이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과학ㆍ예술분야 꿈나무 발굴 및 육성에 나선다.
경기 수원시와 삼성전자,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10일 "민ㆍ관ㆍ산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자녀들의 문화ㆍ예술 교육을 지원하는 '예능 꿈나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가정 5∼7세 아동 및 초등학생이 대상이다. 사업비는 삼성전자가 1억3,800만원, 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3,000만원 등 총 1억6,800만원을 지원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파장동 소망지역아동센터, 세류동 수원지역 아동센터 연합회 사무국 등 수원지역 11곳에서 전문 강사, 삼성전자 석ㆍ박사 자원봉사자들로부터 음악과 과학 등을 배울 수 있다. 음악교실은 바이올린, 플룻, 피아노, 기타, 드럼 등 5개 악기를 대상으로 매주 1회 2시간씩 기초부터 맞춤학습까지 수준별로 배울 수 있다.
과학교실은 월 1회 토요일 2시간 동안 운영되는데 수준에 따른 과학도구(키트)를 활용한 실험 교육이 중심이 된다. 특히 과학교실은 방학을 이용해 연 2회 과학 체험학습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참여 문의는 수원시 각 동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강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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