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이 9일 최고위원ㆍ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를 열어 6ㆍ2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당은 이날 회의에서 유 전 장관 등 5곳의 광역단체장 후보를 내정했다.
이재정 대표는 충북지사,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광주시장, 김충환 최고위원은 대구시장, 유성찬 도당위원장은 경북지사 후보로 각각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10일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유 전 장관이 경기지사선거 레이스에 참여함에 따라 야권 내부의 경기지사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현 기자 nan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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