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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첫날부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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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첫날부터 '후끈'

입력
2010.03.10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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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에 첫날부터 높은 관심이 쏠렸다. 인터넷 예약과 별도로 현장에서도 접수 행렬이 줄을 이었고, 일부 평형 경쟁률은 77대1을 넘기도 했다.

국토해양부는 9일 실시된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3자녀ㆍ노부모 부양 특별공급 사전예약 접수 결과 13.6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자녀 특별공급은 234가구 모집에 4,017명(서울 2,573명, 인천ㆍ경기 1,444명)이 신청해 17.2대1의 경쟁률을, 117가구가 공급되는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에는 751명(서울 512명, 인천ㆍ경기 239명)이 몰려 6.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3자녀 특별공급 중 A-16 블럭의 공급면적 84㎡의 경쟁률은 7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사전예약 신청자수가 120%를 넘어선 대부분 평형의 접수는 이날로 마감됐지만 51㎡와 54㎡ 등 120%를 채우지 못한 일부 소형 평형에 대한 접수는 10일까지 계속된다. 이날 현장 접수처인 서울 송파구 장지동 가든파이브 라이프동테크노관 1층에는 상담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이번 사전예약은 공급 유형별로 나뉘어 24일까지 계속된다. 11,12일에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15,16일에는 생애 최초 특별공급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실시된다. 17~22일에는 일반공급 대상자가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이영창 기자 anti09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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