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CJ, 동양생명, 부산은행 등 12개 종목이 유가증권시장 '대형주' 그룹에 합류한다. 대신 대한통운, 삼성정밀화학, 코리안리 등은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한국거래소는 12일부터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구성 종목을 이같이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SK C&C, 부산은행, 대구은행, 한화석화, CJ, 한진해운, 진로, LG이노텍, 오리온, 동양생명보험, 제일기획, 동양종금증권 등 12개 종목이 코스피지수 대형주로 새로 편입됐다. 대형주 그룹은 시총 100위권으로, 지난해 12월~올 2월 3개월간 일 평균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구분했다.반면 대한통운, 삼성정밀화학, 코리안리, 한진중공업, 롯데칠성, 영풍, 남해화학, STX조선해양, 태광산업, 한진해운홀딩스 등 10개 종목은 중형주로 밀려난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동국S&C, 네오세미테크, 케이디씨 등 41개 종목이 대형주로 새로 분류되는 등 시총 순위 변화가 발생했다.
문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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