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범호 요미우리전 첫 투런홈런
이범호(29ㆍ소프트뱅크)가 7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 요미우리전 7회말 2사 2루에서 4-7로 따라가는 중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개인 공식경기 첫 홈런.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범호의 타율은 2할9푼2리(23타수 7안타)가 됐고, 소프트뱅크는 5-7로 졌다. 요미우리 이승엽(34)은 대타로 출전해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이승엽의 타율은 2할(10타수 2안타)이다.
■ 안선주 日골프 개막전 우승
안선주(23)가 7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골프장에서 펼쳐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2010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 최종일에 버디 5개를 기록,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했다. 안선주는 2008년 송보배(24) 이후 2년 만에 일본 개막전에서 우승한 한국선수로 기록됐다.
■ 흥국생명 13연패 최다타이 불명예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9~10 프로배구 GS칼텍스전서 0-3으로 패배, 역대 최다연패 타이기록인 13연패에 빠졌다. GS칼텍스는 12연승을 기록해 여자부 최다인 13연승에 바짝 다가섰다. 남자부 5라운드 최종전에서는 2위 현대캐피탈이 우리캐피탈을 3-0으로 완파, 22승8패로 3위 대한항공(21승9패)과의 승차를 한 경기로 벌렸다.
■ 금호생명, 우리銀 잡고 3위와 1경기차
금호생명이 7일 구리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10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우리은행전서 76-65로 이겼다. 19승19패가 된 4위 금호생명은 국민은행(20승18패)과의 격차를 한 경기로 줄여 정규시즌 3위 희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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