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시장의 부진으로 지난 주(2~5일)에도 서울 아파트 가격은 약세를 이어갔다. 재건축의 경우 3주 연속 하락하며 0.06% 내렸다. 서초구(0.21%)가 반포 주공1단지 영향으로 상승한 것을 빼면 송파구(-0.43%), 강남구(-0.08%), 강서구(-0.05%), 강동구(-0.01%)는 하락했다.
일반 아파트도 봄 이사철에 따른 이동으로 중소형 위주로 움직임을 보였으나, 전반적인 거래는 부진했고 가격도 0.01% 가량 내렸다. 지역별로 마포구(0.08%), 서초ㆍ영등포구(0.06%), 강서구(0.04%), 중랑ㆍ광진구(0.03%) 등이 상승한 반면, 관악구(-0.10%), 송파구(-0.09%), 동대문구(-0.07%), 은평구(-0.06%), 노원구(-0.03%)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마포와 영등포 지역이 봄철 이사 수요가 몰리면서 중소형을 중심으로 특히 강세를 보였다.
서울의 전세가는 0.09% 올랐다. 관악구(0.26%), 광진구(0.18%), 마포구(0.17%), 중랑구(0.15%), 서대문ㆍ노원ㆍ송파구(0.11%) 등이 상승했고, 양천구(-0.03%)는 홀로 하락세를 보였다.
자료제공 부동산써브(www.ser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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