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전국의 98개 지구에서 총 9만1,894호의 신규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해 LH의 공급물량보다 10% 정도 늘어난 규모다.
LH는 우선 전체 신규 물량의 61%인 5만5,883호를 국민임대 주택으로 공급하는데, 수도권에 2만8,256호, 비수도권 지역에 2만7,627호가 배정됐다. 공공분양은 2만8,034호, 공공임대는 7,977호가 공급된다.
전용면적 85㎡ 이하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 주택의 경우 무주택 세대주로서 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여 1ㆍ2ㆍ3 순위별로 청약해야 한다. 생애최초나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으로도 청약할 수 있다.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은 청약예금 가입자가 1·2순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국민임대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2,72만 2,050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이영창 기자 anti09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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