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엽 시범경기 7타수 1안타
이승엽(34ㆍ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좀처럼 터지지 않고 있다. 이승엽은 4일 나고야 돔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와 시범경기에 7회 5번 가메이 요시유키 타석에 대타로 나와 주니치 중간계투 투수 히라이 마사후미에게 삼진당했다. 1루 수비로 들어간 뒤 9회에도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아사오 다쿠야와 맞닥뜨렸으나 또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승엽의 시범경기 타율은 0.143(7타수 1안타)으로 떨어졌다. 요미우리가 0-2로 패했다.
■ 모태범·이상화 체육교생 실습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500m 금메달리스트 모태범(21)과 이상화(21∙이상 한국체대)가 오는 29일부터 4월24일까지 4주 동안 체육교사 교생실습을 받는다고 한국체대가 4일 밝혔다. 한국체대 체육학과에 다니는 모태범과 이상화는 교직과정 이수자로 선발됐기 때문에 4학년이 된 올해 교생실습을 거쳐야 한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 1만m 금메달리스트 이승훈(22∙한국체대) 역시 교직과정 이수자지만, 모태범과 이상화와는 달리 전반기 훈련 일정이 많아 가을에 실습 받을 예정이다.
■ 초중고 주말리그 내일 킥오프
초중고 주말리그가 6일 오후 2시 서울 중앙고 운동장에서 중앙고-대동세무고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5,650경기, 8개월 여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축구협회는 지난해부터 선수들의 수업 결손을 막기 위해 학기 중 토너먼트 대회를 폐지했고, 경기를 수업이 없는 토요일과 일요일과 평일 방과 후 시간으로 옮겼다. 개막식에는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과 허정무 대표팀 감독,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자리할 예정이다.
■ 남자하키, 아르헨에 2-1 역전승
한국하키대표팀이 4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12회 월드컵남자선수권대회 조별예선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종료 1분을 앞두고 터진 남현우의 역전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예선 첫 경기에서 독일과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은 1승1무를 기록, 네덜란드(2승)에 이어 독일과 함께 A조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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