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톱스타 장동건과 고소영이 5월 2일 결혼식을 올린다. 4일 영화계에 따르면 장동건과 고소영은 지난 설 연휴기간에 양가 상견례를 하고 5월 2일로 결혼 날짜를 잡았으며, 서울 신라호텔에서 가까운 친지와 연예계 동료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건은 6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팬미팅에서 결혼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1972년생인 장동건과 고소영은 1998년 영화 ‘연풍연가’에 함께 출연하면서 우정을 쌓았으며 2007년 하반기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 지난해 11월 열애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달에는 장동건이 서울 흑석동의 30억원대 빌라를 구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한 것으로 추측됐다.
라제기 기자 wender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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