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5일 서울 종로구 재동에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을 위한 '롯데백화점 어린이집' 1호점을 개원한다. 지난해부터 전사적으로 펼쳐온 출산장려 캠페인의 일환이다.
354㎡(107평) 면적의 1호점은 만 1세 반부터 5세 반까지 5개 반 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백화점 휴점일을 빼고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과 어린이집 사이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월간 보육료는 20만~32만원대다.
롯데백화점은 새로 오픈하는 점포에 어린이집 입점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출산장려금 지원과 출퇴근 유동 근무제, 불임휴가제 등의 다양한 출산 장려 지원책도 도입할 방침이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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