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가계부도 쓴다/ '애니콜 클러치' 출시

삼성전자는 4일 디자인과 스타일, 기능 등을 여성고객에게 맞춘 ‘애니콜 클러치’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여성들의 소품용 가방인 클러치백 디자인의 이 제품은 다양한 모임 일정을 관리해 주는 파티플래너 기능과 식약청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체중과 칼로리를 계산해 주는 칼로리 마스터, 현금과 카드 사용내역을 꼼꼼히 체크해주는 미니가계부 등 여성들을 위한 특화 기능을 주로 탑재했다.

300만화소 메인 카메라와 함께 고화질 셀프샷을 위한 130만화소 카메라, 어두운 밤길을 지켜주는 SOS 기능 등도 갖췄다. 패션 아이템이라는 제품 성격에 맞춰 3종 컬러(로맨틱 핑크, 베이지 실버, 블랙 골드)가 동시에 출시된다. KT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이 제품 가격은 60만원대다.

허재경 기자 ricky@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