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3일 이경재 전 기업은행장과 고승의 숙명여대 교수, 이영남 이지디지털 대표를 새 사외이사 후보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KB금융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김치중ㆍ이하 사추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이경재씨 등 3명을 이달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이들은 지난달 사임후 최근 전북은행장에 내정된 김한 이사와 이달 말 주총을 끝으로 사퇴 의사를 밝힌 조담 이사회 의장과 임기만료로 퇴임 예정인 변보경 이사를 대체하게 된다.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자크 켐프 이사는 주주대표인 ING그룹 측이 연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재추천됐다.
김용식 기자 jawoh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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