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과 대우건설, SK건설, 삼성엔지니어링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정유 플랜트 공사 계약을 2일 체결했다.
이들 4개 건설사가 발주처 타크리어사(社)로부터 수주한 아부다비 루와이스 산업공단 정유 플랜트 공사 금액은 모두 85억 달러(약 10조원). 올해 수주 목표(700억달러)의 10%가 넘는 규모다.
GS건설은 허명수 사장이 계약식에 참석, 해외 수주 사상 최대 공사 금액인 31억1,000만달러 규모의 루와이스 정유플랜트 확장공사 패키지2와 5억2,000만달러짜리 패키지7 공사 등 총 36억3,000만달러의 공사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도 11억7,000만달러 규모의 루와이스 정유저장시설 패키지4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윤석경 SK건설 부회장과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도 각각 21억1,700만달러의 원유정제설비 시설(패키지1) 공사와 27억3,000만달러짜리 패키지3 정유플랜트 공사에 대한 계약서에 서명을 했다.
전태훤 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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