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증시호조1610선회복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만에 1,610선을 회복했다. 뉴욕 증시가 호조를 보이고, 독일 프랑스가 재정위기의 그리스 지원 계획을 밝히면서 외국인이 주식을 사들인 덕분이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54포인트(1.29%) 오른 1,615.12로 장을 마감했다. 전기가스업(-1.75%)과 운수장비(-0.16%)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보험(3.52%)과 전기전자(2.93%), 금융업(2.22%) 등이 강세를 띠었다.
개별 종목 중에선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인 칠레의 강진으로 풍산(2.86%)과 대창공업(4.44%), 서원(3.05%) 등 구리 및 내진설계 관련주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 운송·정보기기·섬유상승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3포인트(0.18%) 오른 507.96포인트를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 개인이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운송(4.88%), 정보기기(3.76%), 섬유ㆍ의류(1.70%) 등이 오른 반면 인터넷(-1.11%), 컴퓨터서비스(-0.85%), 일반전기전자(-0.7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는 동서(-0.64%), 다음(-0.28%) 등이 내렸고 성광벤드(5.52%), CJ오쇼핑(1.49%), 소디프신소재(0.77%)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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