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총장 오명)는 28일 차세대 메모리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미국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 종신연구원인 콴시 지아 교수와 일본 응용물리학회장인 이시와라 히로시 도쿄공과대학 교수가 올해 1학기부터 물리학부에서 강의와 연구를 한다고 밝혔다.
중국계 미국인인 콴시 교수는 초전도 소자에 응용할 수 있는 산화물 박막과 나노 구조를 연구해왔으며 관련 논문 300여편을 발표했다. 2008년 미 연방정부로부터 최고 기술이전상(Technology Transfer Award)을 받았다.
이시와라 교수는 전자공학과 물리학의 융합에 주도적 역할을 해온 광소자 전문가로, 메모리 소자 분야 신기술 관련 논문 350여편을 발표했다.
건국대는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이들 석학을 초빙했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지난해까지 나노물리학과 응용물리학 분야에서 4명의 해외석학을 초청했다.
김청환 기자 ch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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