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민정 "재경기 원한다"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1위로 들어오고도 실격 판정을 받은 한국 대표팀의 김민정(용인시청)이 "재경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26일 보도했다. 김민정은 이날 1,000m 연습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숙소로 돌아가서 계주 경기를 몇 번이고 다시 봤다. 그러나 역시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김민정은 25일 3,000m 계주에서 중국의 선린린을 밀었다는 억울한 판정을 받았다. 한편 한국 대표팀에 실격을 선언한 짐 휴이시(호주) 심판은 이날 AP통신과 인터뷰에서 "판정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뵈르겐 대회 첫 3관왕
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 선수인 마리트 뵈르겐이 26일 휘슬러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여자 4x5km 계주에서 팀의 우승을 주도해 2010 밴쿠버올림픽 첫 3관왕에 올랐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뵈르겐은 0.2초 차 불안한 선두를 지켰던 노르웨이팀이 독일에 24초 이상 앞선 55분19초50의 기록으로 1위를 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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