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 랭글리 연구센터 소속 김성완(48) 선임연구원이 서울대 의대 교수에 임용됐다. 김교수는 서울대 전자공학과와 의공학부를 거쳐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보잉사 등에서 항공기 자동 항법제어장치를 개발에 관여하다 2000년부터는 NASA에서 우주항공연구원으로 근무했다. 김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이 자동제어를 활용한 다양한 과제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 끌려 모교로 돌아오게 됐다"며 "자동제어 분야를 의학에 결부시켜 연구해 인공심장, 인공 팔ㆍ다리, 수술 로봇 등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김혜영 기자 h091569@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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