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균, 주니치전 홈런 등 3안타
김태균(28∙지바 롯데 마린스)이 1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 경기 전까지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김태균은 2회 도미니카 출신 오른손투수 발데스에게서 좌월 2루타를 뽑아낸 뒤 4회에도 발데스로부터 나고야돔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지바 롯데는 주니치와 4-4로 비겼다.
■ 김재범 월드컵유도 81㎏급 우승
김재범(25∙한국마사회)이 1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 AC스파르타 경기장에서 열린 체코월드컵 국제유도대회 남자 81㎏급 결승에서 라이벌 송대남(31∙남양주시청)을 되치기 한판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김재범은 지난달 앞서 열린 독일 뒤셀도르프 그랑프리유도대회 준결승에서도 송대남을 꺾고 결승에 올라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전날 방귀만(27∙국군체육부대)이 남자 73㎏급에서 금메달, 최광현(24∙하이원)이 남자 60㎏급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이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 우승을 가져왔다.
■ 국민銀, 삼성생명 잡고 공동3위
천안 국민은행이 프로 출범 후 첫 6연승의 기쁨을 맛보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국민은행은 1일 천안 KB인재개발원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홈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83-79로 승리했다. 98년 여자프로농구가 시작된 이후 팀 자체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운 국민은행은 18승18패, 승률 5할을 맞추며 구리 금호생명과 3위 자리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 FC서울 K리그 1R 베스트팀
FC서울이 프로축구 쏘나타 K-리그 2010 1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됐다고 프로축구연맹이 1일 밝혔다. 서울은 대전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에스테베즈의 연속골로 홈팀 대전에 5-2 대승을 거뒀다. 베스트 매치는 공식 개막 경기로 전주에서 열린 전북 현대-수원 삼성전이 선정됐다. 지난 시즌까지 라운드별 베스트팀만 가렸던 연맹은 올해부터 기술위원회 선정 베스트 11과 베스트 매치를 새로 발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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