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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동계올림픽/ 쾌속질주 코리아 남은 3개 金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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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동계올림픽/ 쾌속질주 코리아 남은 3개 金몰이

입력
2010.03.0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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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금맥'쇼트트랙이 피날레 금메달을 장식하기 위해 시동을 건다. 이번 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이 따낸 메달은 금 2, 은 2, 동 1개.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은 충돌 사고와 억울한 판정을 딛고 남은 3개의 금메달을 모두 휩쓸겠다는 각오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7일(한국시간) 금메달에 도전하는 종목은 남자 500m, 5,000m 계주, 여자 1,000m 다. 남자 대표팀은 오전 11시 500m 결승과 5,000m 계주 결승에 출전한다. 500m에선 성시백(23∙용인시청)의 활약을 기대해 볼만 하다.

1,500m 결승에서 이호석(24∙고양시청)과 충돌한 뒤 넘어지며 아쉽게 메달의 꿈을 접었던 성시백은 500m 세계기록(40초651)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500m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쾌조의 몸 상태를 과시하고 있는 성시백의 선전이 기대된다. 아직까지 올림픽에서 금메달이 없는 불운의 스타 이호석(24∙고양시청)과 신예 곽윤기(21∙연세대)도 결승 진출을 노린다.

이어 성시백과 이호석, 곽윤기와 함께 이정수(21∙단국대)도 남자 5,000 계주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우승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여자 경기에서 보듯 의외의 변수에 주의해야 한다. 이정수의 올림픽 3관왕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여자 대표팀도 지난 25일의 악몽을 잊고 여자 1,000m 결승을 앞두고 있다. 조해리(24∙고려대)와 박승희(18∙광문고)가 출전해 중국의 아성에 도전한다. 아직까지 노골드에 그치고 있는 여자 대표팀이 중국의 여자 쇼트트랙 전관왕 달성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종석 기자 lef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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