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미술관들이 다양한 미술 강좌를 선보인다.
금호미술관의 '금호아카데미'는 문화예술이론 강좌와 한국화 드로잉 강좌로 구성됐다. 9일부터 15주간 열리는 화요아카데미에서는 미술 칼럼니스트 손철주,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 이지호씨 등이 강의하고, 10일 시작하는 수요아카데미에서는 홍선표 이화여대 미술사학과 교수와 건축가 김헌,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씨 등이 강사로 나선다. 작가 함순옥, 강미선씨 등이 한국화의 다양한 표현 기법을 알려주는 한국화 드로잉 강좌는 11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02)720-5114
성곡미술관은 9일부터 사진작가 김홍희씨의 현대사진사 강좌 '뷰파인더'를 열고, 이석우 겸재정선기념관장의 '문화로 명화읽기'는 4월 20일부터 시작한다. (02)737-7650
삼성미술관 리움도 5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조선시대 회화사 강좌를 진행한다. 장진성 서울대 교수, 조인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이 조선과 중국, 일본 간의 회화 교류, 조선후기 풍속화 등에 대해 강의한다. (02)2014-6901
경기 용인시의 한국미술관은 매주 수요일 문화예술아카데미를 개설해 오광수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과 이종상 서울대 명예교수, 최은주 국립현대미술관 사업관리팀장 등의 강의를 마련했다. (031)283-6418
서울대미술관은 한국 고미술과 건축, 해외 미술 등을 폭넓게 다루는 '예술문화 최고지도자과정' 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02)880-9509
김지원기자 edd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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