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전 포스코 등 3,4곳 의향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전 포스코 등 3,4곳 의향서

입력
2010.02.24 23:09
0 0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전에 포스코와 전직 대우그룹 출신 인사들이 주축이 된 대우파트너스컨소시엄(DPC)이 참여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포스코와 DPC를 비롯한 3~4개사가 24일 오후 매각 주간사인 메릴린치증권에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지난해부터 인수의사를 밝혀 온 포스코의 단독 입찰로 끝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우세했으나, 예상 외로 김우일 전 대우그룹 구조조정본부 상무 등이 구성한 DPC가 포스코 접수 직후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김 전 상무는 "미국의 5개 펀드가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하고 전략적 투자자(SI)는 경영위임만 받는 특수목적회사(SPC)를 만들었다"며 "FI가 약속한 투자 규모는 2조5,000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단독 입찰이 무산되기는 했으나, 시장에서는 여전히 포스코의 인수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이 이미 포스코 철강 수출 물량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고 있고 자원개발 능력도 좋아 포스코 계열사가 될 경우 해외 마케팅이나 물량 독점 등의 측면에서 시너지가 크기 때문이다.

메릴린치증권은 서류를 검토한 뒤 예비 입찰적격자에 한해 투자설명서와 예비입찰 안내서를 보낼 예정이다. 캠코는 최종 입찰을 거쳐 5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6월 중 우선협상대상자와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최진주 기자 parisco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