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유홍근 주 카메룬대사관 참사관과 이재준 신한 크메르은행장이 재단법인 영산재단(이사장 이홍구)이 수여하는 '2009 올해의 외교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 참사관은 외교부 국제법 전문가로, 다양한 조약분야에서 주요국과의 사법 공조체제 구축 및 해외 국민과 기업의 권익신장에 크게 기여했다. 2008년에는 주 카메룬대사관 재개설 업무에 자원해 공관 실무 대부분을 담당하다 지난해 6월 과로로 순직했다.
이 은행장은 캄보디아에 현지법인화된 점포를 개설,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한국 금융산업의 실력을 과시하고 현지 사회발전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코스모스룸에서 열린다.
박선영 기자 aurevoi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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