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 시진핑 中부주석과 면담

이재용(사진)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 부주석과 면담했다.

24일 삼성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이날 오후3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 부주석을 만나, 삼성의 중국 사업 및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과 최지성 대표이사, 박근희 삼성 중국본사 사장 등도 함께 했다.

시 부주석은 2005년 당시 저장성 당서기로 한국을 찾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과 기흥사업장을 참관했고, 상하이시 당서기 시절인 2007년에는 쑤저우 공업원구에 위치한 삼성반도체 공장을 방문한 적도 있다.

베이징=장학만 특파원 local@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