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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사랑운동/ 인천·경기지방병무청 "고향과 더불어 사는 기쁨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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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사랑운동/ 인천·경기지방병무청 "고향과 더불어 사는 기쁨 기대"

입력
2010.02.2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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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ㆍ경기지방병무청이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인천ㆍ경기지방병무청은 23일 경기 수원시 화서동 청사 휴게실에서 송두표 청장과 양철수 국민은행 서초동지점장, 병무청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내 고장 사랑카드에 가입했다.

송 청장은 협약식에서 "비록 몸은 고향과 멀리 떨어져 살더라도 마음만은 더불어 함께 살아간다는 운동의 취지가 와 닿았다"며 "정성껏 모인 기금이 고향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청장은 또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은 모두가 갖고 있지만 막상 기부 활동에는 선뜻 나서기 쉽지 않다"며 "병무청 직원들이 이 운동의 취지를 이해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줘 너무나 고마웠다"고 말했다.

인천ㆍ경기지방병무청은 1994년부터 지금까지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총 5,760만원을 기부하고 매달 정신지체장애인요양시설을 방문하는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왔다.

수원=강주형 기자 cub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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