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69) 부영그룹 회장이 23일 캄보디아 교육부에 우리나라 졸업식 노래가 담긴 디지털피아노 3,000대를 기증했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훈센문화센터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맨삼언 캄보디아 부총리 등 현지 정부 관계자와 이경수 주 캄보디아 대사, 현지 교민 등이 참석했다. 앞서 이회장은 초등학교 200여 곳 신축 지원과 칠판 4만여 개를 기증하는 등 캄보디아 교육여건 개선에 기여, 이 공로로 이 날 교육1등급 훈장인 '국왕 대십자 훈장'을 수상했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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