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이 3세 경영 체제에 한발 다가섰다.
대림그룹은 23일 대림가(家) 3세인 이해욱(42ㆍ사진) 대림산업 부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 부회장은 창업주 고 이재진 회장의 손자이자 이준용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1995년 대림엔지니어링에 입사한 이후 대림산업 구조조정팀과 기획실장을 거쳐 2005년부터 대림산업 부사장을 맡아 왔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김윤 대림산업 부사장이 해외부문 사장으로, 계열사인 삼호의 김풍진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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