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정규리그 2위 확정
용인 삼성생명이 22일 구리에서 열린 2009~10 여자프로농구 구리 금호생명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2-59로 승리,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삼성생명은 박정은이 16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22승13패가 된 삼성생명은 5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3위 금호생명(17승18패)과 승차를 5경기로 늘려 정규리그 2위를 결정지었다. 금호생명 신정자는 13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재범 그랑프리 유도 우승
김재범(25∙한국마사회)이 22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필립스할레에서 열린 뒤셀도르프 그랑프리유도대회 남자 81㎏급 결승에서 세계랭킹 5위 유안 버튼(영국)을 꺾고 우승했다. 지난달 수원 월드마스터스 우승으로 최근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 김재범은 지난해 12월 도쿄 그랜드슬램 결승에서 버튼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이번 대회에 남자부만 참가한 한국은 금 1 , 은 1, 동 2개를 따내면서 일본, 몽골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
최경주 마야코바클래식 공동 20위
최경주가 22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엘 카말레온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투어(PGA)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공동 20위에 자리하며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이로써 최경주는 지난달 첫 대회였던 소니오픈부터 5개 대회 연속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우승은 15언더파 269타를 친 미국의 캐머런 베크먼이 차지했다.
김경률 당구 생애 첫 월드컵 우승
김경률(30ㆍ서울당구연맹)이 22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랴에서 열린 2010 터키 당구월드컵대회에서 세계랭킹 2위 딕 야스퍼스를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8년 월드컵 결승에서 야스퍼스에게 져 2위에 머물렀던 김경률은 1년4개월여 만에 타이틀을 빼앗았다. 김경률은 이로써 92년 고(故) 이상천 전 대한당구연맹 회장이 우승한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컵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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