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기관 쌍끌이 33P↑
코스피지수가 최근 5개월 이래 최대 폭으로 반등, 1,620대에 복귀했다.
코스피지수는 22일 33.20포인트(2.08%) 오른 1,627.1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2,600억원)과 기관(2,251억원)의 매수에 힘입어 장중 1,63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지수선물도 2,459억원을 순매수, 올들어 최대 규모의 프로그램 순매수를 주도했다.
철강금속(3.30%)과 금융(2.55%), 운수창고(2.55%) 등 전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포스코가 3.38% 상승하는 등 시가총액 10위권 이내의 대형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대우건설 인수포기 선언으로 STX그룹 관련주도 4~7%대 급등했다.
■ 고속鐵·3D 관련주 상한가
코스닥 지수가 510선을 되찾았다. 22일 코스닥지수는 7.86포인트(1.56%) 오른 512.25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34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반등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태웅, 다음,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성광벤드 등이 상승했고, 포스코ICT와 메가스터디, 동서가 하락했다.
테마주 호재도 잇따랐다. 브라질 고속철도 수주전이 본격화했다는 소식에 세명전기와 대아티아이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상파 방송사의 3D TV시험방송 뉴스로 잘만테크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등 3D관련주도 5~1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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