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스치킨/ 오픈 3년 만에 600호점… 美·中서도 호평
㈜정명라인의 오븐구이 치킨 브랜드 본스치킨(www.vons.or.kr)은 2007년 3월 1호점을 오픈한 신흥 업체. 하지만 3년도 안돼 이미 가맹점 600호를 넘긴 것은 물론 해외 시장 공략에까지 적극 나서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괌, 중국 칭다오에 매장을 열어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중국 베이징과 미국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지에도 출점을 준비 중이다.
본스치킨은 트랜스지방의 유해성에서 벗어나기 위해 쇼트닝, 콩기름 등 기름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게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냉장육을 천연감미료로 양념해 스팀오븐에서 섭씨 220도의 고온으로 구워내는 웰빙치킨을 표방한다.
운영 방식도 기존의 치킨 전문점과 차별화시켰다. 흔히 보는 치킨과 호프를 가미한 형식에 커피와 브런치를 접목한 레스토랑 타입의 브랜드로 꾸려 왔다.
따라서 주로 저녁에만 영업이 가능했던 치킨 전문점의 개념을 낮 시간대에도 운영할 수 있게 확 바꿈으로써 수익률을 대폭 개선했다.
이와 함께 올 들어서는 요지에 점포를 소유하고 있거나 임차 가능한 예비 창업주에게 이탈리아제 10단 오븐기와 간판, 시식차량과 기초 홍보용품 등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창업시장의 활기를 이끌고 있음은 물론, 3월에는 고객의 다채로운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신제품 교자윙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구기형 대표는 "지난 20여년의 세월을 건강한 맛을 찾는 데 쏟아 왔다"면서 "본스치킨은 앞으로 고객의 건강과 양질의 삶을 추구하는 명품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080-080-5592
■ 훌랄라치킨/ 맛과 조리방식의 혁신 20~30대 사장도 늘어
프랜차이저 업계도 각기 다른 브랜드가 200개를 넘어서는 등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대다수의 예비 창업자는 여전히 치킨 전문점을 선호한다. 불황의 골이 깊어질수록 서민의 애환을 달래줄 휴식처로 치킨호프 전문점이 각광 받는 까닭이다.
5조원에 달하는 치킨 전문점 업계에서 훌랄라(www.hoolala.co.kr)가 택한 차별화 방식은 맛과 조리방법의 혁신이다.
우선 1년여에 걸친 연구로 '매직화이어'라는 참숯구이 기계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일반 프라이드 치킨보다 맛은 뛰어나지만 조리 시간이 많이 걸리고 높은 강도의 노동력이 요구되는 바비큐 치킨의 약점을 덜었다.
"초벌(오븐)구이와 두벌(직화)구이를 끝내도 육즙이 그대로 남아 있어 맛이 부드럽고, 한 사람이 2∼3명의 몫을 할 수 있어 비용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과거 프랜차이즈 창업인의 주 연령대가 중년 이상이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열정과 소신을 갖고 도전하는 20~30대 젊은이들이 늘어난 것도 훌랄라에 주목해 봐야 할 이유다.
웰빙을 추구하는 이들은 일반 프라이드치킨보다는 바비큐치킨을, 냉동닭보다 냉장닭을 더 선호한다. 자연히 창업인들도 가격부터 따지기보다 인지도가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호하는 분위기다. 훌랄라는 프랜차이즈 업계로는 드물게 다양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치는 업체이기도 하다.
불황의 여파로 마케팅 비용을 줄일 법한 요즘도 오히려 적극적으로 배우 김수로와 가수 김종국을 내세워 TV와 라디오 광고를 제작ㆍ집행하고 있으며, TV드라마 제작 협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김병갑 회장은 "지난해 확충한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올해는 가맹점 1,000호점을 달성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 철판&부대찌개 브라더스/ 해물떡찜도 1만원 이하… 부담 없는 가격
철판&부대찌개 브라더스는 한식레스토랑 불고기브라더스를 운영하는 ㈜이티앤제우스의 자매 브랜드다.
한국인이 가장 즐겨 찾는 별미 중 하나인 부대찌개와 철판구이를 주 메뉴로 한 외식 브랜드로 이달부터 가맹 사업을 본격화한다.
현재 운영 중인 왕십리민자역사와 이마트 은평점내 직영 매장의 경우 직장인의 회식 또는 가족의 외식 장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수제 소시지를 사용한 소시지 모듬 철판구이와 호주산 쇠고기를 쓴 스테이크 철판구이 등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주말에는 테이블 회전율이 한 테이블당 12회에 달할 정도로 높다.
부대해물탕, 일품만두부대전골, 두부부대전골 등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한 독특한 부대찌개 메뉴가 8,000~9,000원대로 비싸지 않은 것도 철판&부대찌개 브라더스의 강점이다. 해물떡찜 등도 1만원 이하의 가격에 준비된다.
가족 단위 고객이 선호하는 좌식 공간을 갖췄으면서도 패밀리레스토랑식의 친절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는 독특한 공간을 지향한다. 특히 특별룸이 마련된 매장에서는 빔프로젝터와 스크린도 함께 준비되기 때문에 멀티미디어 기기를 활용해 돌잔치 등의 이벤트도 열 수 있다.
정인태 회장은 T.G.I.프라이데이스의 창립 멤버이자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의 대표를 지낸 인물로, 그간의 다양한 외식매장 오픈 경험을 살려 '국민 메뉴'인 철판구이와 부대찌개로 창업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다.
철판&부대찌개 브라더스 가맹사업설명회는 24일과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 회의실과 직영 매장에서 진행된다. (02)526-7800
■ 고기킹/ "하루 매출 300만원" 창업시장에 돌풍
200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끌었던 고기뷔페가 부활하고 있다. 한 단계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왔음은 물론이다.
단지 '무한제공'만 강조하던 과거와 달리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상질의 고기, 적정한 가격까지 갖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표주자인 ㈜썬미트의 고기킹(www.kogiking.co.kr)은 '무한제공 바비큐 레스토랑'을 표방한다. "단품으로 따로 판매해도 뒤지지 않을 고품질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제공한다"는 게 업체측의 말이다.
특히 썬미트는 삼겹살전문점 돈데이를 300호점까지 진출시킨, 육류유통으로 특화한 업체다. 최근 오픈한 가맹점의 경우 하루 매출이 40만원 정도였던 삼겹살전문점을 고기킹으로 전환한 후 300만원으로 일매출을 끌어올리는 등 창업시장에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창업자 입장에서는 물류의 전문성과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노하우를 어렵지 않게 익힐 수 있다는 이야기다.
패밀리레스토랑의 메뉴가 입맛에 맞지 않는 가족단위의 고객과 회식을 즐기려는 직장인 등 단체 손님이 많은 편이어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고기킹의 강점이다.
또 육류에 관한 일주일간의 집중 교육이 이뤄지기 때문에 창업자는 단기간 내에 수준급의 관련 지식을 가질 수 있다.
소등심, 안창살, 우삼겹, 갈매기살, 항정살, 가브리살 등 다양한 부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한 정기적인 메뉴개발이 가능해 매출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평일 점심에는 '미트바'에 준비된 고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9,900원짜리 메뉴도 있어 시간대별 고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했다. 1566-3500
■ 일가무교동낙지/ 본사 직구매 배송… 업종 전환 서비스도
너나 할 것 없이 웰빙에 관심이 많은 요즘, 국내 외식업계에서는 유난히 해물요리의 수요가 높다.
그 중에서도 낙지는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메뉴다. ㈜일가브라더스의 일가무교동낙지(www.nakzi114.co.kr)는 낙지샤브칼국수, 낙지수제비, 낙지해물찜, 연포탕, 낙지볶음 등 낙지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다.
낙지는 유행을 타지 않는 식재료인 것은 물론, 점심과 저녁 시간의 각기 다른 특성에 따라 다양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창업 아이템이다.
더욱이 일가무교동낙지는 자극적인 양념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요리법을 추구하기 때문에 단골 확보가 비교적 수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일가무교동낙지의 가맹점 중에는 5년 이상 된 경우가 많다. 많은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가맹점 유지 기간이 평균 2~3년인 것과 대조적이다.
대부분의 요리가 간단해 주방장을 따로 둘 필요가 없는 것도 특징이다. 인건비를 확 줄일 수 있다는 이야기다.
특히 이 업체의 가장 큰 강점은 업종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다. 경기침체로 조기퇴직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이들이 창업 실패에 빠지지 않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제도다.
무리한 투자 없이도 최소의 비용으로 업종 변경을 할 수 있는 셈이다. 곱창집에서 전환해 매출이 수십 배로 늘어나는 경험을 한 충북 충주연수점 임길재 사장의 케이스처럼 실제 이 서비스를 통해 실패의 위기에서 벗어난 창업자들의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다.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기 위해 본사 직구매 배송체제도 갖췄다. 원재료의 가격을 줄임으로써 마진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02)863-8004
■ 본죽/ 가맹점 1100여개… 폐업률은 1% 미만
본죽은 이제 '죽'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죽 전문 브랜드로 성장했다. 창업한지 만 6년 만에 전국 가맹점 1,000호 점을 돌파했다.
현재 1,100여개 가맹점을 두고 있는 본죽은 급격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손님에게 제공하는 죽에는 매 그릇마다 어머니의 정성을 담는 '웰빙 슬로우 푸드'(Well-Being Slow Food)라는 이미지를 우직하게 지켜가고 있다.
이는 어머니의 정성을 돕는 아버지와 같은 엄격한 품질관리에 비결이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본죽은 식자재는 전량 OEM방식으로 철저한 위생기준에 의해 생산하고 물류체계도 일원화해 체계적이고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가맹점도 꼼꼼히 관리해주고 있는 본죽은 항상 가맹점주들의 성공을 돕는 '성공도우미'로써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덕분에 이 회사는 가맹점 폐업률 1%미만이라는 프랜차이즈 업계 대기록도 갖고 있다.
본죽은 또 죽을 사먹는 소비자들의 만족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죽 한 그릇으로 충분히 한끼 식사가 될 수 있도록 한 그릇에 900g의 죽을 담아내고 있고, 고객이 먹고 싶은 맛을 찾기 위해 꾸준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껏 호박죽, 팥죽 등 전통죽뿐만 아니라 삼계죽, 전복죽 등 영양 만점 메뉴와 게살치즈죽, 낙지김치죽 등의 퓨전메뉴까지 다양한 죽 제품을 선보였다. 또 최근에는 아이들의 영양과 입맛에 맞는 아기죽을 출시해 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앞으로 본죽은 가장 세계적인 음식을 만들기 위해 가장 한국적인 음식을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2006년에 설립된 '본 브랜드 연구소'는 죽, 비빔밥, 국수 등에 대한 연구와 상품개발을 통해 해외에 내놓을 한국음식을 표준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문의 1644-6288
■ 잘살아보세/ 옛날 맛이 그대로… 젊은층에도 인기
우리땅푸드㈜는 지난해 전통주와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잘살아보세'(www.woorijeon.co.kr)를 론칭해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전통주 전문 브랜드인 잘살아보세는 막걸리와 동동주, 모듬전, 파전, 옛날보쌈, 국수 등 옛날 시골의 잔칫집에서 먹을 수 있었던 음식을 1960~70년대 분위기로 살려낸 프랜차이즈다.
옛날을 그리워하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은 물론 독특한 칵테일 막걸리를 맛보려는 20∼30대 젊은이들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로 인기가 높다.
잘살아보세는 다양한 방법으로 가맹점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본사는 경기 고양시에 429㎡ 규모의 라페스타 직영점을 열고 예비 창업자의 실전 교육을 돕고 있다.
창업 경험이 없는 초보 창업자가 조리, 서빙 등을 실전에서 교육 받고 자신감을 얻어 창업을 준비 할 수 있도록 본사가 배려한 것이다. 이 매장은 하루 400만∼6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 가맹점에 공급하는 모든 식재료(녹두ㆍ고기 반죽, 보쌈용 고기, 속김치, 기타양념 등)는 본사 자체 공장에서 가공해 유통한다. 이 덕분에 기존의 업체보다 30∼50% 정도 원가가 저렴하고 맛도 균일하게 유지된다. 특히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무쇠주물 전판은 열전도 및 보전성이 뛰어나 옛날 부침의 맛을 그대로 전해주는 자랑거리다.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원래 66㎡ 규모의 제과점을 운영하다가 잘살아보세 공릉점을 창업한 한 가맹점주는 "오픈 전에는 잠을 제대로 못 이룰 정도로 걱정이 많았지만 리허설 영업을 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 매장은 하루 150만∼2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편 잘살아보세는 역세권 및 중심상권에 82㎡이상의 점포를 소유하거나 임차를 해야 창업할 수 있으며 선착순 계약자에 한해 지역 독점권을 보장해 준다고 밝혔다. 문의 1644-1661
■ 아띠꼬끄/ 슈퍼바이저가 매달 방문해 경영 컨설팅
㈜해밀원은 기존 치킨 전문점에서 볼 수 없는 메뉴들을 무기로 한 '아띠꼬끄'를 선보였다. 기본 메뉴인 후라이드치킨뿐만 아니라 오븐 베이크, 오븐 바비큐 치킨 등 새로운 메뉴와 해물과 콩나물을 가미한 매콤 닭찜, 태국식 닭냉채 쌀국수, 야채 비빔 찹쌀치킨, 오향 닭 보쌈, 류린기샐러드, 파올 찹스테이크 등 색다른 메뉴를 다양하게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아띠꼬끄는 브랜드를 론칭하기 전 매일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전 직원이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 회의를 거쳤다. 그 덕분에 전체 메뉴의 절반은 새로운 요리로 채워졌다.
그러나 퓨전 요리는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지만 만드는 사람에겐 여간 까다롭지 않은 일. 가맹점마다 맛이 다른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맛을 표준화 하는 일이 시급했다. 아띠꼬끄는 워커힐 호텔 조리사 출신 요리사가 직접 개발한 양념을 본사가 직접 생산해 하나의 팩에 담아 포장해 제공하는 것으로 문제를 풀었다.
가맹점은 닭고기와 부재료를 본사가 정한 요리법대로 준비한 후 팩에 포장된 소스만 부어 조리하면 어느 가맹점에서나 최고의 맛을 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아띠꼬끄는 가맹점을 꾸준히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가맹점이 오픈하면 2~3주간 본사의 조리사와 점장이 파견돼 조리와 영업 등을 교육하게 된다. 이는 개업 초기 가맹점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이다. 그 후에도 가맹점에는 본사에서 파견된 슈퍼바이저가 매달 한번씩 가게를 찾아 판매와 매출을 분석해 준다.
각 메뉴들의 판매가 얼마나 안정적인지, 판매가 부진한 메뉴는 어떤 것이고 새롭게 개발할만한 메뉴는 어떤 것인지 등을 밀착해서 돕겠다는 의미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문의 (02)3344-555
■ 빅투치킨/ "치킨 두 마리를 한 마리 값에" 가격 경쟁력
빅투치킨(www.bigtwo.co.kr)은 지난해 9월 새롭게 선보인 치킨프랜차이즈업계 신생 브랜드지만 론칭한 지 불과 넉 달 만에 90여건의 가맹계약을 성사시키며 빠른 성장세를 보여 최근 주목 받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대해 윤양호 대표는 "그동안 와돈, 하프앤드 등의 업체를 운영하며 축적된 노하우로 고품질의 닭고기 두 마리를 한 마리 가격에 판매할 수 있게 한 마케팅 능력이 소비자와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을 끈 것 같다"고 말했다.
빅투치킨이 분석하는 성공 노하우는 역시 맛과 품질이다. 이 회사는 한마리에 1㎏내외인 국내산 10호 냉장닭을 재료로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그보다 작은 닭은 살코기가 적고, 그보다 큰 닭은 기름기가 많고 퍽퍽하기 때문이다.
닭은 자체 가공공장을 통해 육즙의 손실을 최소화 하고 새우, 마늘, 생강 등 천연 양념 재료의 맛이 깊이 스며들도록 하는 특수가공 공정을 거쳐 가맹점에 제공된다. 특히 특허출원된 기술로 개발된 새우향이 나는 새우치킨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빅투치킨은 또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하고 있다. 오븐구이와 후라이드 치킨 두 마리를 한 마리 가격(1만8,500원)에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치킨뿐만 아니라 폭립과 통삼겹살 등 다양한 메뉴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또 본사는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성공 창업을 돕고 있다. 본사는 창업자가 원하는 상권의 무권리 점포를 적극적으로 알선해주고 있다. 전단지와 오픈행사를 지원하는 등 가맹점의 지역 내 홍보도 돕고 있다.
후라이드치킨전문점은 990만원으로 창업이 가능하고 800만원의 시설비만 추가하면 오븐구이치킨도 판매할 수 있다. 문의 1588-2272
■ 돈치킨/ 고급스런 매장 분위기 수익률도 35~40%나
최근 창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치킨체인점 돈치킨이 주목 받고 있다.
돈치킨은 지난해 3월 런칭해 1년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현재 전국에 150개 매장을 보유했다. 매달 30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있는 이 회사는 연말까지 300호점 개설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돈치킨의 인기는 웰빙 치킨이라는 컨셉트에 독특한 양념 맛이 소비자의 기호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본사 직영 도계공장에서 생산되는 국내산 닭은 항상 신선하고 위생적인 상태로 점주들에게 공급된다.
또 매장은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럽게 꾸며졌고 편리한 주방 환경 덕분에 치킨, 피자, 족발, 폭립 등 다양한 메뉴를 동시에 판매할 수 있게 돼 있다.
돈치킨의 또 다른 강점은 개그맨 이경규씨가 공동대표로서 직접 마케팅을 돕고 있다는 점이다. 20년전 압구정식품을 설립해 다양한 외식사업을 경험한 이씨는 그 동안의 노하우를 집약해 돈치킨을 만들었다.
그는 수시로 가맹점에 들러 영업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손님들에게 사인도 해준다. 3월부터는 이씨가 모델로 나서는 TV CF가 방송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런 이씨의 노력 덕분인지 지금껏 돈치킨 가맹점 런칭후 현재까지 폐점매장이 단 한 개도 없다.
돈치킨은 배달전문매장인 '돈치킨아웃'과 호프와 배달을 동시에 운영하는 '돈치킨호프'등 두 가지 형태로 가맹점을 개설할 수 있다. '돈치킨아웃'은 10평 내외의 크기로 창업이 가능하고 '돈치킨호프'는 20평 이상 규모에서 창업하기에 적당하다.
이들 매장은 각각 월 500만원, 1,0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이는 매출액 대비 35~40%의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문의 (02)2247-6600 www.donchick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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