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은 22일 필리핀 법인(HHIC-Phil)을 통해 세계적 벌크선 운영선사인 벨기에 보시마로부터 18만톤급 벌크선 1척을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벌크선은 길이 292m, 폭 45m, 깊이 25m에 15.5노트의 속력으로 운행되는 최신 선종이다. 필리핀 수빅조선소에서 건조해 2011년 하반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대우조선은 21일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난골과 4,000억원에 달하는 16만톤급 원유운반선 5척을 수주했고, 같은 날 성동조선해양도 일본 선주로부터 2,300억원 상당의 선박 4척을 수주했다.
양정대 기자 torc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