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19일 ‘국민공천배심원단’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당헌ㆍ당규 개정안을 최종 확정했다. 하지만 논란이 됐던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의 당내 선거대책기구 참여 금지 조항은 추후에 다시 논의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개정안을 의결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개정안에 따르면 공천과 관련, 중앙당 및 시도당에 각 분야 전문가 등 30명 이상으로 '국민공천배심원단'을 구성해 공천심사위원회가 선출한 후보의 적격 여부를 판단토록 했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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