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플라자/ KT, 모비스 누르고 선두 넘봐 外

■ KT, 모비스 누르고 선두 넘봐

부산 KT가 21일 열린 2009~10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조성민(24점)의 활약을 앞세워 울산 모비스를 71-70으로 이겼다. KT는 35승14패로 선두 모비스(35승13패)와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서울 SK-안양 KT&G의 잠실경기는 SK가 77-71로 승리하며 6연패에서 탈출했고, 전주에서는 홈팀 KCC가 인천 전자랜드를 97-81로 이겼다. 한편 여자농구에서는 20일 2위 용인 삼성생명이 66-78로 국민은행에 덜미를 잡히면서 안산 신한은행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었다.

■ 대한항공 레안드로 32점 폭발

대한항공이 21일 구미에서 열린 2009~10 프로배구 LIG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32점을 뽑아낸 레안드로의 활약에 힘입어 3-0(25-19 27-25 25-17)으로 승리했다. 4위 LIG손해보험은 대한항공과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천안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신협상무를 3-0(25-13 25-16 25-21)으로 꺾고 2위를 굳게 지켰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3-0(25-20 25-22 25-16)으로 이겼다. 흥국생명은 10연패.

■ 김송희 혼다 PTT 공동 6위

김송희(22∙휠라코리아)가 21일 태국 촌부리 시암골프장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PTT LPGA 타일랜드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에다 모모코(일본), 로라 데이비스(영국) 등과 공동 6위에 올랐다. 신지애(22ㆍ미래에셋)는 5언더파 283타로 미셸 위(21ㆍ나이키골프) 등과 함께 공동 22위에 머물렀다. 우승은 21언더파를 기록한 미야자토 아이(일본)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