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가 발전소 주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한강수력본부는 18일 본부장실에서 조경석 본부장과 박인경 한강수력본부 노조위원장, 이선수 국민은행 종로3가 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조 본부장은 “범국민적 운동에 동참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주위의 지인들에게도 이 운동을 소개해 사랑과 나눔의 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한강수력본부가 다른 본부에 비해서 규모는 작지만 러브펀드를 통해 조성된 실질적인 모금액은 가장 많다”며 “전국 어느 본부보다 따뜻한 마음과 정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한강수력본부 노사는 이번 내 고장 사랑카드 협약을 통해 지역과 하나가 되고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한편 한강수력본부는 2004년부터 한국수력원자력㈜ 사회봉사대를 발족해 러브펀드 조성, 무료한방진료, 장애인바둑대회 등을 통해 지역의 소외이웃을 돕고 있다.
김현우 기자 777hyunwo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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