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출범하는 경남 창원ㆍ마산ㆍ진해 통합시의 명칭이 창원시로 최종 결정됐다.
통합준비위원회는 17일 오후 5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통합시 명칭 및 청사 소재지 심의를 위한 8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론 냈다.
통합시 출범에 따른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는 창원시에 20%, 마산ㆍ진해시에 각각 40%를 지원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통합시 청사 위치는 마산시와 진해시를 대표한 위원들이 마산종합운동장과 진해시 옛 육군대학 부지를 주장하며 격론을 벌이고 있다.
통합준비위가 한국갤럽과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시민 여론 조사에서 명칭은 창원시_경남시_마산시, 통합시 청사 위치는 창원시 39사단 부지_마산종합운동장_진해시 옛 육군대학 부지, 임시 청사는 창원시청_마산시청_진해시청 순으로 나왔다.
통합준비위는 통합시 명칭 및 청사 소재지 최종 결정안을 이르면 18일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창원= 이동렬 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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