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과 싸워 이겨낸 중견 여배우 이주실(67)씨가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17일 소속사에 따르면 이씨는 19일 원광대 학위수여식에서 논문 '통합예술치료가 탈북 청소년의 외상 후 자아정체성, 자아존중감, 자기통제에 미치는 영향'으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1965년 연극배우로 연기에 입문한 이씨는 1993년 유방암 판정을 받은 뒤 긴 투병생활을 했으며 2002년 연기에 복귀했다. SBS TV 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에 출연 중이다.
허정헌 기자 xscop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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