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17일 한국화주협의회와 함께 올해 수출입 운임 할인서비스(RADIS)에 참여할 물류협력업체 25개사를 선정하고 이날 업무 협정을 맺었다. 선정된 업체는 포워딩(수출입 물류 대행) 업체 15개사를 비롯해 3자 물류ㆍ내륙 운송업체 5개사, 물류 컨설팅업체 4개사, 물류센터 운영업체 1개사 등이다. 특히 중소 무역업체가 물류비 절감 효과를 직접 볼 수 있게 북방, 중남미 항로의 항공 운송에 강점이 있는 포워딩 업체 4개사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무협은 올해 상반기 안에 이들 업체와 공동으로 물류 관련 정보가 모자란 중소 무역업체에 운임ㆍ시황 정보를 제공하는 수출입 물류 요금정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RADIS는 무협 회원사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홈페이지(shippersgate.kita.net)나 화주사무국 담당자와 전화(02-6000-5385), 이메일(kscn@kita.net)로 상담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운임 협상력이 약한 중소 무역업체의 물류비 절감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려고 무협이 2000년부터 시행하는 화주대상 지원 사업이다.
박상준 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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