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과천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인국 시장,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백남철 시의회 의장, 김태호 국민은행 경수영업지원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과천사랑 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과천사랑 카드 1호를 발급받은 여 시장은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서민 경제가 큰 추위를 타고 있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의 언 손을 따뜻하게 녹여줄 천사의 카드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백 의장도 "새로운 기부 문화, 새로운 소비문화 운동인 만큼 적극 동참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종승 사장은 "카드 사용자들에게 보다 풍성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각종 기능을 탑재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과천시는 카드 1구좌 당 1만원과 사용금액의 0.2%에 해당하는 적립금을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등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과천=강주형 기자 cub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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