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대통령과 평검사의 대화'에서 홍일점으로 주목받은 이옥(46ㆍ사시 31회)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이 검찰을 떠난다. 이 부장검사는 "개인사정 때문에 사직한다"고 말했으나, 자녀 교육비 등 경제적인 문제가 사직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여성검사 중 조희진(48ㆍ사시 29회) 고양지청 차장검사에 두번째로 기수가 높다.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과의 대화에선 대변인으로 토론을 이끌었다. 전남 고흥 출신으로 고려대 법대를 나와 법무부 인권옹호과장,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장을 거쳤다.
김정우 기자 woo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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