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애플렉 주연의 영화 '체이싱 아미(Chasing Amy)'를 만든 할리우드 괴짜감독 케빈 스미스(39)가 너무 뚱뚱하다는 이유로 미국 항공기에 탑승하지 못하는 봉변을 당했다.
15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스미스 감독은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버뱅크행 사우스웨스트항공을 타려다 한 좌석에 앉기에 덩치가 너무 크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쫓겨났다. 그는 이 같은 사연을 화가 나 볼이 잔뜩 부풀어오른 채 비행기에 앉아 있는 사진과 함께 트위터에 올렸다.
이 소식이 트위터를 통해 삽시간에 퍼져나가자 항공사 측은 스미스 감독에서 사과하고, 편을 끼친 대가로 100달러어치의 상환권을 지급했다.
박선영 기자 aurevoi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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