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신영철 대행, 감독 승격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16일 신영철(46) 감독대행을 감독으로 승격시켰다고 밝혔다. 2007년 3월 LIG손해보험 사령탑에서 물러난 신 감독은 지난해 2월 대한항공 인스트럭터를 시작으로 4월부터는 코치를 맡아왔다. 신 감독은 진준택 감독에 이어 지난해 12월9일부터 팀을 맡아 10연승을 올리는 등 최근 경기에서 14승2패를 기록하며 대한한공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 "히딩크 터키 대표팀 맡는다" 보도
거스 히딩크(64) 러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된 터키 대표팀을 맡을 것이라고 16일(한국시간) AFP가 보도했다. AFP통신은 히딩크 감독이 러시아축구협회와 계약이 끝나는 6월에 터키와 4년간 계약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터키는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에 초점을 맞춰 히딩크 감독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 울산 염기훈, 수원 이적
프로축구 수원이 울산의 염기훈(27)을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원은 대신 현금을 주고 이대성(22)을 1년간 임대하기로 했다. 염기훈의 계약기간은 3년이다. 염기훈은 2006년 전북에서 데뷔해 울산을 거치면서 91경기에 출전해 21골 12도움을 기록했다. 교토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염기훈은 24일 귀국해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본격적인 재활에 들어갈 예정이다.
■ 신협상무, KEPCO45 완파
신협상무가 1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10 프로배구 남자부경기에서 김민욱(14점)의 활약에 힘입어 KEPCO45를 3-0(23-25 26-28 21-25)으로 꺾고 23연패에서 탈출했다. 상무는 지난해 11월3일 우리캐피탈전 승리 이후 105일 만에 승리의 감격을 누렸다. KEPCO는 주포 정평호와 조엘이 각각 5점으로 침묵한데다 28개의 실책을 저지르며 자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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