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청용 FA컵 16강전 73분 활약
이청용(22∙볼턴)이 15일(한국시간) 볼턴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영국 FA컵 16강전에 선발 출전해 73분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볼턴은 전반 34분 케빈 데이비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16분 저메인 데포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볼턴과 토트넘은 25일 재경기를 치른다.
■ 최경주 페블비치 톱10 실패
최경주(40)가 15일(한국시간)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프로암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3개를 기록, 합계 8언더파 278타 공동 21위로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16언더파 270타를 친 더스틴 존슨(미국)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 亞핸드볼 바레인 잡고 4강 확정
남자핸드볼대표팀이 14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2차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바레인을 39-26으로 꺾고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태영이 7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정의경과 정수영도 나란히 5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연승 행진을 이어간 한국은 15일 시리아전에 관계없이 준결승에 올랐다.
■ 이태현 4년만에 씨름대회 정상
이태현(34∙구미시청)이 15일 서울 화곡동 KBS 88체육관에서 열린 2010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무제한급) 결승전에서 하상록(에너라이프)을 3-0으로 꺾고 2006년 안동장사 우승 이후 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태현은 결승 첫째 판에서 하상록을 배지기로 쓰러뜨려 기선을 제압했고, 첫째 판에서 왼 무릎 부상을 당한 하상록을 계속해서 밀어붙인 끝에 완승을 거뒀다. 한편 전날 열린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에서는 임태혁(21∙경기대)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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