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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2호선 종합운동장역과 3호선 수서역, 4호선 삼각지역 대합실에 16일부터 자전거 보관함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각 역에는 20대의 자전거 보관함이 설치되는 데, 작동이 편리하도록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 단말기(Kiosk)가 장착될 예정이다.
특히 폐쇄회로(CC)TV가 달린 밀폐형 보관 방식이어서 도난 위험이 거의 없다고 메트로 측은 설명했다. 시민들은 서울메트로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초기 사용이 미숙한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안내도우미도 배치한다.
박관규 기자 ac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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