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소설가이자 언론인인 송상옥씨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세인트빈센트병원에서 지난 5일 오후 6시 5분(현지시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2세.
1938년 일본 출생으로 경남 마산에서 성장한 뒤 서라벌예대를 졸업한 고인은 195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와 사상계 신인문학상을 받고 등단, 대표작 <흑색 그리스도> 를 비롯해 20여 권의 창작집을 냈으며 현대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1981년 미국으로 건너가 이듬해 미주한국문인협회를 창립, 5차례 회장을 역임했으며 LA 미주한국일보 부국장 등을 지냈다. 흑색>
유족은 부인 권경자(69)씨와 1남 1녀. 장례는 11일 치러졌다. 미국 연락처 818-360-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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