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극장들은 작지만 알찬 이벤트로 설 선물을 선사하려 한다. 극장에 따라 윷놀이를 즐길 수도 있고 각종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롯데시네마는 상영 중인 ‘식객: 김치전쟁’과 함께 설 선물을 마련했다. ‘식객’ 티켓을 4매 이상 사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으로 부산점과 부산 센텀시티점, 동래점, 대전점, 대구점은 ‘청정원 식객 세트’를, 서울 건대입구점과 영등포점, 명동 에비뉴엘점, 안양점은 액체세제를 준비했다. 노원점은 13~15일 제기차기 대회를 열어 경품을 줄 예정이며 한복을 입고 온 관객들은 즉석 사진을 찍어준다. 부평역사점은 한자 복(福)이 인쇄된 티켓을 지닌 고객에게 초콜릿을 준다.
CJ CGV는 15일까지 극장 안 매점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 경품을 준다. 종이 카드에 도장을 한 번 받으면 콜라와 팝콘의 콤보 메뉴 500원 할인권을, 두 번 받으면 미니어처 자석을 증정한다. 도장을 5회 받은 고객에겐 메모판으로 쓸 수 있는 슬레이트 보드를 안겨준다.
프리머스시네마는 15일까지 티켓을 사서 영화를 본 고객 중 300명을 뽑아 다이어트 상품을 전달한다. 메가박스는 21일까지 멤버십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에게 할인 쿠폰이 든 새해 달력을 제공한다.
라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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