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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동계올림픽/ "2회 연속 톱10 진입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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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동계올림픽/ "2회 연속 톱10 진입 걱정마세요"

입력
2010.02.1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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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연속 '톱10'에 반드시 진입하겠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선수촌 입촌식을 갖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한국 선수단은 10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올림픽 선수촌 내 국기 광장에서 박성인 선수단장을 포함한 선수와 임원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입촌식 행사를 치렀다. 본격적인 메달 사냥을 위한 태극 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자리였다.

올림픽 깃발 게양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캐나다 원주민 복장을 한 환영단의 타악기 축하 연주에 이어 태극기 게양 순으로 진행됐다. 입촌식에는 강광배(강원도청)와 김동현(연세대) 등 봅슬레이 선수단과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종목 선수들이 참가했고, 이규혁(서울시청)과 이강석(의정부시청) 등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종목 선수들은 오전 훈련 때문에 빠졌다.

선수단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음악에 맞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춤을 추고 사진도 찍는 등 현지 분위기를 즐겼다. 큰 경기를 앞두고 심적 부담감을 털어내기 위해서였다.

박성인 선수단장은 "모두 느끼는 대로 드디어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선수들의 자세와 분위기가 아주 좋다"며 "후회 없는 경기를 치러 '톱10' 진입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김동현(봅슬레이)도 "동계올림픽 무대에 섰다는 것 자체가 너무 소름 끼치고 신기하다"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다인 금6, 은3,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 7위에 올랐다.

김종한 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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