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한국일보와 국민은행이 펼치는 내 고장 사랑운동에 참여했다. 지경부는 10일 경기 과천청사에서 최경환 장관,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최행현 국민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고장사랑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최 장관은 내고장 사랑카드에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는 자리에서 “기업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다 함께 행복해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카드는 계좌당 1만원과 카드 사용액의 0.2%에 해당하는 적립금으로 ‘내 고장 사랑 사회공헌기금’을 만들어 지방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지경부는 올해 업무 보고를 통해 ‘살기 좋은 선진 공동체 구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에너지 빈곤 문제 해결, 장애인 등 어려운 이들의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개발 IT기술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종승 사장은 “산업 발전의 첨병 역할을 하는 지경부의 모든 구성원들이 어려운 이들을 돕는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지경부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준 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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