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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세트 선물 통행료 캐시백… 카드업계 경품 할인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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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세트 선물 통행료 캐시백… 카드업계 경품 할인행사 마련

입력
2010.02.1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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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연휴를 앞두고 카드업계가 고객들을 위해 풍성한 선물 보따리를 내놓았다. 카드만 잘 쓰면 고향 가는 길에 통행료와 주유비를 아낄 수 있고, 대형마트에서 상품권도 덤으로 챙길 수 있다.

신한카드는 이달 말까지 총 1만명에게 결제금액의 일부를 현금 또는 포인트로 돌려주는‘매직 넘버 시즌 1’행사를 진행한다. 카드 전표의 승인번호 8자리를 회사 홈페이지(www.shinhancard.com)나 대표 전화(1544-7800)로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50만원(1명), 10만원(50명), 5만원(300명), 마이 신한포인트 1만포인트(500명), 1,000포인트(9,149명)를 제공한다. 신한카드 1포인트의 금전적 가치는 1원이다.

이 회사는 또 12일부터 15일까지 신한 후불 하이패스 카드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결제하면 합산 금액기준으로 최대 5,000원을 되돌려 준다.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선물세트 및 제수용품 구매를 할 때도 할인 혜택 또는 홈플러스 상품권을 주며, 3만원 이상 구매한 회원에게는 윳놀이 세트 3만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연휴 기간에 자주 이용하는 유통점과 주유소를 지정해‘선포인트 제도’를 실시한다. 현대카드M 회원이 대상이며 이마트나 SK주유소에서 사용하면 최대 35만원까지 미리 포인트로 결제한 뒤 향후 적립된 포인트나 현금으로 선결제한 포인트를 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 이와 별도로 이마트 결제금액에 대해 10만원까지 사용액의 5%를 적립해주고, 20만원이 넘을 경우엔 이마트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롯데카드도 13일까지 롯데백화점 식품ㆍ잡화군에서 20만원 이상 결제시 1만원권 상품권을 6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줄 예정이다. 또 롯데마트에서 선물세트를 사면 할인 특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씨카드는 이달 말까지 신세계 백화점 및 이마트, 정관장 등 37개 전국 대형 가맹점에서 2, 3개월간 무이자 할부 행사를 진행하고, 15일까지 홈페이지(www.bccard.com)에서 온라인 즉석 복권 당첨게임을 통해 총 2,010명에게 LED TV, 전자사전, 아이팟 등 경품을 제공한다.

손재언 기자 chinas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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