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최근 발생한 과테말라 교민 피살 사건을 수습하고 유사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9일 백주현 재외동포영사국장을 과테말라 현지로 급파했다.
백 국장은 과테말라 내무부와 검찰 등 치안담당 주요인사를 만나 과테말라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 보호 방안을 집중 협의한다.
백 국장은 과테말라 정부와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공조강화 방안을 협의하고 과테말라 교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할 계획이다.
특히 외교부는 현재 주 과테말라 대사관에 파견된 경찰영사(현재 1명)와 대사관 영사협력원(현재 1명)수를 증원 또는 추가 파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하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인호 기자 yi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