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엔 일반차량도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심야에 잠시 이용할 수 있다.
경찰청은 설 연휴인 13~15일 3일간 매일 오전 2시부터 오전 6시까지 경부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로 운영구간(한남대교 남단~신탄진IC)에 일반차량의 진입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강희락 경찰청장은 이날 “고속버스가 거의 다니지 않는 시간에 전용차로를 유지하는 건 낭비”라며 “설 연휴가 짧아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심야엔 버스전용차로를 해제하겠다”고 말했다. 설 연휴기간 시범운영 결과가 좋으면 확대 시행도 검토키로 했다.
고찬유 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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